개그맨 문지인, 김기리 부부가 가족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 축하를 받았다.
24일 '지인의 지인' 채널에는 "친정에 드디어 말씀드렸습니다!! (못 믿으심 이슈 ㅠ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문지인과 김기리는 친정집에서 임신 사실을 알리기 위한 깜짝 카메라를 진행했다. 문지인은 "나 진짜 배에 손 올려서 기도받고싶다. 안 그러면 시험관 해야되잖아"라고 운을 뗐고, 문지인의 어머니는 "하지마 시험관 하지 마"라고 만류했다.

이에 문지인은 "마지막 대표기도 아빠가 해달라"고 말했고, 가족들과 함께 손을 잡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마지막 기도에 맞춰 문지인은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고, 이를 본 부모님은 "뭐야 이게?"라고 크게 당황했다.
김기리는 "기도 응답"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문지인의 부모님은 "임신했어? 축하한다"고 기뻐하면서도 "진짜야?"라고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또 혹시 너희 장난치는거 아니냐. 어디 가서 가져온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지금 몇주냐"고 말했다. 이에 김기리는 "5주정도 됐다"고 답했고, 아버지는 "빨리 집에 올라가라"라고 다그쳤다.

특히 어머니는 "보여주셨다. 꿈으로"라고 태몽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문지인은 "태몽꿨다고? 언제? 갑자기 말하는거 아니냐"라고 의심했고, 어머니는 "아니다. 자연임신 하라고 했잖아. 시험관 하지 말라 했잖아. 자꾸 보여줬다. 과일을. 너 가졌을때도 계속 싱싱한 과일을 보여줬다"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문지인의 동생 정오 역시 초음파 사진을 꼭 쥐었고, 문지인은 "정오 조카다"라고 말해줬다. 김기리는 "'조카 사랑해' 해 달라"고 말했고, 정오는 "조카 사랑해"라고 미소 지었다.
그런가 하면 문지인은 "딸 낳았는데 오빠 닮으면 어떨것 같아 엄마? 솔직히 말해봐"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코만 안 닮으면 된다"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 했다. 문지인 역시 "오빠는 코가 왜이렇게 클까? 맞다. 딸 낳으면 오빠 코만 안 닮으면 된다. 눈도 예쁘잖아. 입술도 크고 예쁘잖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어머니는 "둘이 믹스하면 예쁠거다. 예쁜 아기 나올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기리와 문지인은 지난 2024년 결혼했다. 이후 신혼 초기 유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던 두 사람은 시험관 시도 실패 후 다시 자연임신을 시도했고, 지난 17일 자연임신에 성공한 사실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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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인의 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