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코디 폰세가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에서 1이닝 퍼펙트로 마쳤다.
폰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2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6.7마일(약 155.6km)가 나왔다.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이후 5년 만에 ML 복귀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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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1회 첫 타자 파커 메도우즈와 긴 승부를 펼쳤다. 95~96마일 포심 패스트볼 3개를 던져서 모두 파울이 됐다. 이후 4구째 볼. 5~7가 모두 파울이 됐다. 8구와 9구가 볼이 돼 풀카운트. 10구째 파울에 이어 11구째 92.2마일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폰세는 케빈 맥고니글은 88.6마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한국 WBC 대표팀으로 출전할 저마이 존스와 승부였다. 2볼-1스트라이크에서 88.8마일 체인지업으로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폰세는 2회 토미 낸스에게 공을 넘기고 등판을 마쳤다. 투구 수 22개를 던져서 16구가 스트라이크였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맹활약했다. 29경기(180⅔이닝)에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4개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며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252탈삼진은 KBO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 한화를 정규시즌 2위로 이끌었으나,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에 1승 4패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후 폰세는 ML 역수출에 성공했다. 토론토가 폰세와 3년 3000만 달러 계약, 빅리그에 복귀했다.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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