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결승 진출 멤버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서는 흑백 팀전의 결과와 함께 떨어진 팀의 패자부활전이 공개됐다.
이후 패자부활전 승자를 포함해 TOP7 결정전이 진행된 가운데, 마지막 한 자리만 남겨두고 백수저 손종원과 흑수저 요리괴물이 맞붙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들 중 누가 승리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은채 10회가 끝났고, 이들의 결과는 11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결과에 궁금증을 안기던 중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흑수저 요리괴물이 결승에 진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등장했다. 해당 작성자는 ‘흑백요리사2’ 9회에 등장한 요리괴물의 인터뷰 장면을 캡처한 뒤 명찰에 닉네임이 아닌 실명이 그대로 공개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즌1 결승전에서도 흑수저 나폴리맛피아가 자신의 닉네임 대신 ‘권성준’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던 만큼, 시즌2 역시 요리괴물이 결승에 올랐기 때문에 요리괴물이 아닌 본명이 있는 이름표를 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것.
해당 추측대로 이어진다면 10회에서 TOP7에 진출하는 인물은 손종원 셰프가 아닌 요리괴물이 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 김이 팍 샌다”, “이걸 못 봤다고?”, “완전 편집 실수 아닌가”, “저걸 어떻게 아무도 못볼 수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의도적으로 트릭 준 게 아닐까”, “저정도면 일부러 노출한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는 2주 연속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