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찬♥︎' 박소영, 결혼 1년만 기쁜소식 "임신 꿈꿔"..'말띠맘' 되나(주부됐쏘영)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2.30 15: 14

개그우먼 박소영이 긍정적인 임신 시그널에 기대를 표했다.
29일 '주부됐쏘영' 채널에는 "임신 준비 동기들과 저녁 만들어 먹으며 임신 정보 공유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소영의 집에는 함께 임신 준비 중인 오나라, 김승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소영은 "다 먹어야한다. 잘 먹어야지 건강하지"라고 말했고, 오나미는 "우리는 말띠 맘이 되는거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박소영은 "말띠 맘 되려면 3월까지는 임신해야된다"고 말했고, 오나라는 "야 너무조급하게 하지마"라고 당부했다. 김승혜는 "지금 바로 집에 가야할것 같은데?"라고 웃었고, 오나미는 "너무 조급하게 하지 말라는데 계속 조급하게 된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승혜는 "근데 이게 우리가 나이가 있다보니까. 또 늦게 결혼했잖아. 그니까 이게 저절로 그렇게 생각이 드는 것 같다"라며 "이게 참 든든하더라. (언니들) 없이 혼자 준비했다 그러면 막막했을것 같다. 어디 물어보지도 못하고"라고 말했다. 박소영은 "그리고 우리 중 누가 먼저 되더라도 그 사람의 꿀팁을 우리가 받고"라고 긍정적인 영향을 전했다.
이에 오나미는 "임신 증상 그런거 있잖아"라고 말했고, 박소영은 "뭐 하고 나면 콕콕 찌르는 느낌"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오나미는 "그냥 장이 안 좋은거였다"고 오해를 털어놨고, 김승혜가 "그리고 약간 미식거리는것 같은 느낌"이라고 하자 박소영은 "그냥 많이 먹은거였다"고 말했다. 오나미 역시 "왜 이렇게 속이 안좋지 했는데 그날 내가 허겁지겁 먹었더라"라며 "진짜 하나하나 배워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박소영은 "원래 임신 준비하는 친한 언니 있다. 그 언니랑 오늘 관리샵에서 만나서 언니가 타로 봐줬다. 재미로 봤는데 임신 카드가나왔다. 내년에 그게 있대"라고 기쁜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김승혜는 "근데 나 뭐 얘기해도 되냐. 원래 자는데 꿈을 잘 안꾸지 않나. 아예 안 꾼다. 소영선배가 나와서 나한테 전화로 ‘나 임신했대’하더라"라고 마치 예지몽 같았던 꿈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소영은 "내가 이번에 무슨 일이 있었나면 시험관 해서 난자채취 했다. 2차로. 동결이 하나밖에 안 된거다. 문제는 동결 하나로는 이식하면 확률이 낮으니까 모아서 하기로 된거다. 의사선생님이 난소가 부어있으니까 한달 쉬래. 자연임신 시도는 해도 된다니까 해봐야겠다 했는데 원래 내가 생리 시작일로부터 10, 11, 12일에는 난포가 거의 다 자란다. 근데 이번에는 15일차쯤 좀 늦게 된거다. 갑자기 피크가 뜬거다. 숙제해야한다고 했더니 남편이 얼씨구나 좋다 해서 숙제 했다.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임신 가능성이 있는 현재 상황을 알렸다.
그는 "원래같았으면 지금 배란이 빨리 됐으면 생리 시작할 쯤인데 이번에 완전 다 뒤로 미뤄졌다"고 말했고, 오나라는 "그러니까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소영은 지난해 12월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결혼, 현재 2세 준비를 위해 시험관 시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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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부됐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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