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미계약 최후의 2인이었던 이용찬(36)이 결국 NC 다이노스에 잔류한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투수 이용찬(36)과 계약기간 2+1년, 최대 10억 원에 계약했다. 계약 세부 내용은 계약금 1억 원, 보장 3억 원, 옵션 6억 원이다.
2007년 두산 베어스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이용찬 선수는 2021년 FA를 통해 NC 다이노스에 합류했다.
임선남 단장은 “이용찬 선수는 마운드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과 불펜 양쪽에서 구단 마운드의 높이를 더해줄 것이라 믿는다. 또한 투수조 리더로서 이용찬 선수의 역할이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용찬 선수는 “창원NC파크에서 팬 분들과 계속해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선수들과 함께 팀 마운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찬 선수는 25일(토)부터 시작하는 CAMP 2에 합류하며, 30일(목) 미국 애리조나로 출발한다. 25시즌 배번은 45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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