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출신 최원호 전 한화 감독, SBS스포츠 해설위원 복귀..."그동안 배운 현장 경험 전달하고 싶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1.23 14: 40

“그동안 배운 현장 경험 전달하고 싶다”.
최원호 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감독이 SBS스포츠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최원호 해설위원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SBS스포츠 중계석에서 명쾌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선보여 프로야구 팬들의 검증을 받았다.

박사 출신 최원호 전 한화 감독, SBS스포츠 해설위원 복귀..."그동안 배운 현장 경험 전달하고 싶다"

특히 선수 출신이면서 동시에 지식도 해박한 ‘박사’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확고한 야구관을 가진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현역 은퇴 이후에도 운동 역학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해 대학 강의를 하고, 직접 피칭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온 인물이다.
지난 2020년부터는 지도자로 선수들과 함께했다. 한화 이글스 퓨처스 감독을 맡아 현장 경험을 쌓았고, 2020년 6월부터는 감독 대행 자격으로 그 해 시즌 끝까지 1군 선수단을 이끌었다. 그 후 다시 퓨처스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다 2023년 5월 한화 이글스의 감독으로 정식 선임됐다. 감독 시절 리그에서 100승을 기록하는 등 한화의 도약을 이끌며 더욱 이름을 알렸다.
귀중한 현장 경험을 발판 삼아 프로야구 팬들 곁으로 돌아와 다시 마이크를 잡게 된 최원호 해설위원은 “지난 5년 간 현장에서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새롭게 배운 점이 많다.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다” 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최원호 해설위원이 합류한 SBS 스포츠는 이순철 해설위원, 이택근 해설위원과 함께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뚜렷한 프로야구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