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 김소연 "집순이지만 ♥이상우와 맛집 데이트 잘 다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12.04 23: 10

배우 김소연 남편 이상우와 맛집 데이트를 자주 다닌다고 고백했다.
4일 오후 'ESQUIRE Korea' 채널에는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의 맛집 지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한정숙으로 열연한 김소연은 "이번 드라마는 정말 지방 촬영이 많았다. 길게는 5~6일 정도 지방 출장을 다녔다"며 "내가 원래 집에 있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집순이다. 요즘은 드라마가 끝나고 집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 그런 행복을 누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혓다.

"남편 이상우와 함께 가는 단골 맛집이 있냐?"는 질문에 김소연은 "정말 정말 많다. 우리는 워낙 맛집을 잘 다닌다"며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김밥집이 있는데, 청양고추가 추가된 참치김밥이 맛있다. 정말 너무 맛있다"고 답했다.
앞서 김소연은 2016년 출연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만난 동료배우 이상우와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듬해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8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 부부 같은 애정을 과시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꼽히고 있다.
김소연은 "난 남편이랑 가면 참치김밥 하나랑 만둣국을 놓고 먹는데 정말 너무 맛있다. 지금도 먹고 싶어서 군침이 돈다"며 "혹시 여기에 지나가실 일이 있다면 참치김밥을 꼭 드셔보시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남편 이상우와 자주 가는 또다른 맛집을 언급한 김소연은 "멕시칸 타코 집도 있는데 진짜 맛있다. 지금은 굉장히 규모가 큰 장소로 이전 하셨는데, 그 전에 조금 작은 곳이었을 때부터 남편이랑 자주 갔다. 굉장히 매콤하면서도 이국적인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뿌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 거기서 새우 타코를 제일 좋아한다. 지금도 많은 분들의 줄을 서 계실 것 같다. 기다려서 먹을 가치가 있다"고 했다.
연말에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추위를 워낙 많이 타서 겨울에는 촬영이 아니면 외출을 거의 안 하는 편이다. 그래서 겨울 바다를 즐겨본 기억이 별로 없다. 이번에는 겨울 바다를 놀러 가 볼 생각이다. 강릉도 좋고 속초 쪽으로 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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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SQUIRE Korea'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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