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지역 축제 바가지 상인에 '골치'→상인, 역 분노 "바가지 개념도 모르면서"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2.03 23: 14

더본 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바가지 상인들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바가지 없다더니 가격표도 없더라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아래에는 "지난해~ 만 원짜리 떡볶이로 바가지요금 논란을 빚었던 외부 상인 존! 과연, 올해는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축지법 특파원을 보내 직접 그 현장을 확인해 봤습니다!!"라는 설명이 달렸다. 
해당 축제를 살피러 간 조충현은 외부 상인들이 가격표를 붙이지 않은 상태로 장사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목격,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백종원' 영상

'축지법' 영상
이를 들은 한 상인은 "가격표를 붙여 놓으면 손님들이 들어오려다가 안 온다"고 대답, 다른 상인은 "가격표가 없긴 왜 없냐"면서 앞치마 주머니에서 주문서 다발을 꺼내 건네주었다.
그러나 눈을 의심케 하는 높은 가격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충현은 "바가지 요금 근절한다는 플래카드가 있더라"고 언급, 상인은 "바가지가 어디 있냐. 가격표가 없어야 바가지다. 바가지 개념도 모르면서 떠든다"며 윽박질렀다.
이를 본 백종원은 "지역 축제, 지역 개발 필수 요소는 지역 상인들과의 소통이다.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바가지는 절대 안 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진] '백종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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