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삼보 세계 챔피언과 맷집 대결→'형이 왜 거기서 나와?' ('양감독')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2.03 20: 33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맷집을 자랑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양감독’에서는 ‘(실화) 연예인 김종국이 싸우자고 찾아왔네요 진짜 안봐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종국은 전 삼보 세계 챔피언 이상수와 배 맷집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상수는 MMA 선수의 주먹을 전력으로 맞아도 데미지를 못 느끼는 엄청난 맷집의 소유자다.

'양감독' 영상

김종국은 "평소 양감독 TV를 많이 본다. 그래서 콘텐츠를 다 알고 있다"며 팬심을 보인 후 이상수와 펀치를 한 번씩 주고 받았다. 이상수는 김종국의 펀치를 받은 뒤 “뭐가 훅 들어온다”며 놀랐다. 
'양감독TV' 영상
하지만 김종국은 "세게 하시는 거예요? 빨리 끝내게 세게 하세요"라며 여유를 보였다. 결국 제작진은 복부 펀치 10회 버티기를 대결로 걸었다.
김종국, 이상수는 이를 승낙하고 환상의 호흡으로 전력 펀치를 주고 받았다. 둘이 격앙되자 제작진은 달려들어 둘을 떼어냈다.
한편 양성훈 부산팀매드 감독은 김종국에 대해 “약간 (몸 좋고, 싸움 잘한다는 거에) 포장이 있는 줄 알았는데, 사람 자체가 진짜 운동 잘하고 센 분”이라며 “연예인 말고 (MMA) 선수를 했어야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김종국은 방송 생활하는 운동인임 ㅋㅋ", "이 형님은 운동선수야? 가수야? 도대체 정체가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양감독'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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