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윤승과 조수연이 내년 5월 결혼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최근 KBS2 ‘개그콘서트’ 공식 유튜브에는 ‘1100회 기념. 개콘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1100회를 맞이해 개그맨들이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개그맨들은 현재 ‘개콘’ 실세를 묻는 질문에 “신윤승”이라고 답했고, 신윤승 또한 실세를 묻자 “지금 보고 계신다”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윤승과 조수연은 내년 5월 결혼이 사실이냐는 질문도 받았다. 신윤승은 “조수연과 코너 할 때 감정 같은 걸 느끼시냐고 하는데 많이 느낀다. 화, 울화 같은 감정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조수연은 “저는 내년 5월에 결혼할 생각을 하고 있다. 신윤승과 지금 호감을 가지고 잘 만나고 있는 중이니까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신윤승은 “결혼을 혼자 하나요?”라며 내년 5월 결혼설은 조수연의 일방적인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알지 맞지’ 코너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채효령과 김시우의 열애설도 터졌다. 남현승은 “여기서 오픈 하는거냐”고 궁금해했고, 채효령은 “오빠 진짜 이거는 밝혀야 된다. 그런데 저희가 또 이야기하는 건 그러니 두 분(남현승·정태호)은 아시니까”라며 답변을 넘겼다.
남현승은 채효령과 김시우의 열애설에 대해 “네 사귑니다”라고 단언했고, 정태호는 “여러분 생각이 정답”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남겼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