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가수 겸 배우 윤현숙이 죽을 뻔했던 아찔한 투병 사실을 전했다.
2일 방송된 채널 A ‘4인용 식탁’에서 가수 겸 배우 윤현숙이 출연했다.
과거 혼성그룹 ’잼’으로 가수 데뷔 후 배우 활동도 한 바 있는 윤현숙이 출연, 그는 “눈뜨자 스타된 경우, 아이들과 노는게 좋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확 떴다”며 ‘잼’ 그룹 해체 후 이혜영과 ‘코코’로도 활동했던 때를 떠올렸다. 윤현숙은 “그러다 대학원 들어갔다가 유학갔다 난 노력해서 한게 없다”며 너스레, 모두 “부럽다 잘난척 금지다”며 외쳤다.
또 홍석천은 미국에서 패션 사업 중인 윤현숙에게 “현숙이 미국에서 와서 음식 기대했다”고 하자 윤현숙은 “내가 제일 먹고싶은 건 떡볶이, 근데 당뇨병 투병 중이다 “고 했다.
변정수도 “미국에서 죽을 뻔했더라”고 하자 윤현숙은 “2022년 당뇨병 진단 받았다”고 하자 홍석천은 “어릴 때부터 잼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며, 혼성그룹 ‘잼’ 출신인 윤현숙을 언급, 변정수는 “거기에 베이글도 엄청 좋아한다”고 하자홍석천은 “윤현숙 별명이 베이글녀였기 때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현숙은 “이번에 한국에 좀 있을 예정, 보내지마라”고 하자 홍석천은 “용돈 필요하면 방송 살짝하고 나가는 것 같아 작전이 있다”며 몰아갔다.
특히 이날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것을 고백한 윤현숙은, 이를 알게 된 계기에 대해 “56키로까지 몸무게 나갔다 항상 49키로였기 때문”이라며 “갑자기 살이 쭉 빠져 목이 너무 탔다, 대화를 못할 정도 급기야 38kg까지 빠져 서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모두 “완전 아기몸무게다”며 깜짝 놀랐다.
윤현숙은 “몸의 이상 느끼고 병원을 가니 당뇨병 진단 받았다”며 “의사가 이렇게 걸어들어오는 사람 처음봤다고 해 심장 근육까지 빠져 심정지 올 수 있는 위험한 상태”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현숙은 “바로 인슐린 처방받았다 집에 혼자있으면 위험하다고 했다”며 “혈당도 문제, 수치가 49면 기절직전, 기절하면 죽는 것,주변에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그렇게 가까스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그는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어느 누구도 (아픈거) 경험하지마라”며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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