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미인' 한가인이 레이저 시술을 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2일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자유부인 한가인! 2년동안 모유 먹인 역대급 모성애(아줌마토크, 중전골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는 배우 한가인, 모델 이현이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물넷이라는 나이에 배우 연정훈과 결혼한 한가인은 “미쳤다. 정신을 차려보니 알았다. 미쳤구나 내가”라고 말했고, 연정훈을 더 많이 좋아해서 리드했냐는 뉘앙스의 질문에는 “아니다. 성격이 급해서다. 우리 집은 항상 밖에 나가면 (내가) 끌고 다닌다. 너무 느리니까. (내가) 앞에서 기다린다. (남편이) 다 물어본다. 네 살 차이다. 나이 차이는 아무 의미가 없다. 엄청 오빠라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지혜가 “이럴 거면 연하랑 결혼하지”라고 말하자 한가인은 “진짜”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한가인은 남편 자랑 시간에 “이거는 진짜 잘한다. 항상 저에게 ‘제일 예쁘다’(라고 한다). 제일 위해준다. 저를 전적으로 믿어주는 게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지혜는 이현이, 한가인을 대상으로 퀴즈를 냈다. 성형, 미용과 관련한 퀴즈에서 한가인은 필러, 보톡스를 맞은 적은 없지만 레이저 경험은 있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레이저는 보약이라고 했다. 1년에 한 번씩은 해야 된다”라고 말해 이지혜의 친근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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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