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뭐 볼까?"…에픽하이→케이윌·린까지…한파 날릴 콘서트 라인업 [Oh!쎈 레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03 09: 59

첫눈과 함께 한파가 예고된 올겨울, 뜨거운 열정과 마음을 울리는 감동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콘서트들이 찾아온다.
먼저 그룹 에픽하이(EPIK HIGH)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연말에 진행되는 만큼, 에픽하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역대급 게스트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공연에 앞서 영화 '파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패러디 포스터부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속 타블로의 대칭강박증 캐릭터 패러디, '워크맨 2', '짠한형' 출연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까지 이색 홍보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수 케이윌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4 케이윌 앵콜 콘서트 'All The Way : Christmas Edition (올 더 웨이 :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진행한다.
콘서트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 개최되며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라는 네이밍에 걸맞게 더욱 특별하고 스페셜한 공연이 될 예정이다. 케이윌은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낭만적인 음악과 무대를 예고한 바 있다.
'헤드윅'의 원작자이자 오리지널 캐스트인 존 카메론 미첼은 오는 24일과 25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2007년, 2008년, 2018년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내한 공연은 존 카메론 미첼과 한국 관객들이 6년 만에 만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뮤지컬 '헤드윅' 한국 공연을 초연부터 함께한 이준 음악감독과 그가 이끄는 앵그리인치 밴드, 네 시즌 동안 뮤지컬 '헤드윅'의 이츠학 역으로 열연한 제이민도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28일과 29일에는 가수 린(LYn)이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4-25 콘서트 'Queen of Serenade (퀸 오브 세레나데)' 서울 공연을 진행한다.
린은 이번 콘서트에서는 MBN '현역가왕'과 '한일톱텐쇼'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린표 트로트'를 선보이며 더욱 특별한 세트리스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서울 공연에 이어 부산, 대구, 대전, 전주 등 전국에서 트로트 전국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사진=아워즈,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쇼노트, 325E&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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