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한심해" '열정과다' 샤이니 민호가 어쩌다..전패한 사연은? ('미우새')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2.02 07: 10

‘미우새’에서 가수겸 배우 샤이니 민호가 출연, 유일하게 승부욕을 전패한 상대를 언급하며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샤이니 멤버 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불꽃 카리스마로 불리는 샤이니 멤버 겸 배우 민호가 출연,열정으로 불태운 첫 정규앨범 ‘CALL BACK'을 발매 예정이라 소개했다. 신곡 안무를 선보이자 모두 “확실히 몸이 날렵하다 폭풍 열정, 역시 운동에 진심인 남자다”며 놀라워했다.신동엽은 민호에 대해 “헬스도 잘해, 몸이 거의 종국이랑 비슷하다”며 여린 얼굴에 그렇지 못한 반전 몸매를 언급, 콘서트에서 상의탈의 후 초콜릿 복근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체지방률 7.2프로로 알려진 민호에 대해 서장훈은 “프로 스포츠 선수급 체지방률이다. 지방이 거의 없이 운동을 많이하는 것”이라며 감탄, 민호는 “쉬는 날 운동은 두탕에서 세탕, 많으면 네탕까지 운동한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남다른 승부욕이 있다, 알고보니 가족내력”이라며 새해 첫날 가족끼리 하는 행사에 대해 물었다. 열정과다 패밀리라는 것. 민호는 “이제 2025년 5회 맞이할 행사가 있어 온 가족이 술을 마신다”며 “처음엔 그러지 않았는데 점점 술 배틀, 가족끼리 주량대회가 됐다”고 했다.
민호는 “형이 만취 후 오열해 패배, 다음날 나와 형이 숙취했는데 아버지는 운동에 해장까지 완료했더라”라며 4전 전승을 기록한 부친에 대해 언급, “우리가 전패했다 아버지는 62년생이라 정정하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축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지금도 운동하신다”라고 건강한 이유를 전했다.
다음 날 주량을 묻자 민호는 “소주만 인당5병 이상 넘긴다. 그 모습을 보며 어머니는 한심하게 생각해, 다행히 1년에 한번이라 용서해주는 날이다”며 가족만의 이벤트가 됐다고 했다. 곧 2025년 맞이 술배틀 행사에 대해서도 언급한 민호는 “형과 한 약속이 있어 한달동안 많은 약속 있어도 최대한 자제하고 1월1일만 노리자고 했다, 더이상 질 수 없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에 서장훈은 “민호 명언이 있어, 술에게 지는거 용서할 수 없다더라”라며 “싫어하는 말이 ‘술취했네’와 ‘숙취해소제 섭취 싫다’는 말이다”라고 했다. 이에 민호는 “20대. 초반 넘치는 열정이었다, 그땐 술에게 지면 안 된다고 세뇌했다”라며 “술에 취해 흐트러지는 것이 싫어 했던 말 마지막 숙취해소제는 아직도 반대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두 “(숙취해소제) 광고가 들어올 수 있다”고 하자 민호는 “그렇다면 생각 달라진다”꼬 하자 모두 “자본주의에 맞춘 열정 ,내 몸에 맞는 숙취해소제 나올 듯”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