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 사기횡령 피해'' 허경환 "파산 후 고향 내려갈까 생각했다" 고백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2.01 22: 31

‘미우새’에서 허경환이 사기피해 후유증을 보였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허경환이 사기피해를 고백했다. 
심리학과 교수인 상담 전문가를 찾은 허경환, 김승수가 그려졌다. 특히 허경환에 대해 사기관련한 피해의식과 공포, 불신감이 높아진 심리상태를 보였다.

27억 사기횡령 피해 탓에 그는 ‘가장 두려워하는건 인간들, 싫어하는건 보이는 거짓말’이라 적었다.
앞서 허경환의 동업자는 허경환이 지난 2010년부터 4년 동안 대표를 맡아온 식품 유통업체에서 회삿돈 27억3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모친은 “난 몰랐다, 방송보고 알았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허경환은 “사기당한 걸 당사자 말고 아무한테도 말 안해 짜증나요 솔직히 지금 짜증나는데. (사람들과) 다 멀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있더라”며 “파산 후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경환은 “이런 일 또 겪으면 버틸 수 있을까 불안감이 항상 있다"고 해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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