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딴따라’ 김하늘이 업그레이드 심사평을 선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오디션 예능 ‘더 딴따라’에서는 본격적인 2라운드 매칭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안영빈-사쿠라가 신시연-나영주 팀을 상대로 패배, 사쿠라 탈락한 가운데 김나연과 조수진 팀, 박시우, 조하 팀이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김나연과 조수진은 무대 공포증이 있어 마스터들의 걱정을 안겼던 바. 심지어 두 사람은 합숙 훈련 당시 연기, 댄스, 노래 모두 B를 받았었다고. 박진영은 “김나연 조수진 팀은 잘해요. 특별한가? 스페셜한가? 확신이 안 드는 거다. 자신감이 부족한 게 발목을 잡는 것 같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박진영은 두 사람을 향해 “여기서 B면 오늘 집니다. 수비적으로 하면 안 된다. 뭔가 여기서 오늘 실수 없이 잘하자 이런 마인드로 할까 봐”라고 조언했다.
걱정과 달리, 두 사람은 타샤니의 ‘경고’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시원하게 반전 매력을 뽐낸 김나연, 조수진에 박진영은 “타샤니, 두명의 보컬이 너무 좋아서 딱 시작할 때 원곡을 많이 들었던 사람들은 약간 실망할 수 밖에 없다. 근데 시작하는데 조금도 원곡 대비 부족한게 없었다. 그리고 둘의 리듬이 뭐 거의 갖고 노는 수준이다. B인 주제에 막 늦게 추고 될까 말까 한다”라고 칭찬했다.
김하늘 역시 “저는 어떤 느낌을 받았냐면 서로가 서로를 완전히 믿는 것 같다. 그래서 자신감이 나온 것 같다. 처음에 무대 공포증이 있다고 했는데 완전히 없어진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를 들은 박진영은 “(김나연-조수진 팀이)너무 잘해서 심사까지 업그레이드가 됐다. 왜 이렇게 잘하냐. 전업을 할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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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딴따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