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겨울코스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규현과 지예은이 구면이라며 깜짝 고백, 손수 요리까지 해준 사이로 알려져 멤버들의 먹잇감(?)이 됐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겨울코스 레이스가 꾸며진 가운데 게스트로 규현과 다현이 출연했다.
본격적으로 제작진은 “완벽한 겨울을 즐기기 위한 준비한 코스”라며 ‘현명한 홀짝 선택’ 레이스를 소개했다.
이어 게스트를 소개, 가수 다현과 규현이었다. 특히 규현에게 유재석은 “그 동안 새로운 막내 지예은이 들어왔다”라고 하자 규현은 지예은과 안면이 있는 듯 “우리 집에 왔었다”라고 했다. 이에 모두 “집에서 뭐했냐”며 깜짝, 지예은은 “아니 이런거 아니고 방송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예은은 규현이 손수 가락국수 요리까지 해줬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첫 번째 미션에서는 겨울 코스 중 하나를 고른 뒤, 그곳에 모일 멤버 수를 놓고 홀·짝을 골라야 했다. 이에 세 명씩 무리 지어 이동하던 멤버들은 각자의 본심을 숨기고 ‘도주 각’을 재며 이동했는데 첫 번째 코스의 주제는 겨울 실내 놀거리 핫플레이스 ‘찜질방’과 ‘PC방’이었다.
취향에 따라 PC방에 모인 멤버들은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에 신남을 감추지 못했다. 송지효는 유일한 동맹인 양세찬을 소환,지석진은 하하에게 전화했다. 하하는 “찜질방 간다”며 거짓말을 쳤고, 지석진은 이에 깜빡 속았다.
이때 송지효가 눈을 빛내며 게임에 돌입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송지효는 자신만만하게 “나 이 게임 하려고”라며 선언 후, 자연스레 먹거리 주문까지 기웃거리며 의외의 겜.잘.알(게임을 잘 아는 사람)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송지효는 이내 “나 이러면 안 해!”라며 ‘파업’을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찜질방에 모인 다현. 이때 지예은이 찜질방에 도착했다. 이때, 화장실 가는 척하는 유재석. 다현에게도 “너 홀수냐”며 홀수라는 다현과 빨리 나오려 했다. 마지막 반전 노리며 출발, 찜질방을 빠져나왔고, 마침내 게임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다음 미션을 위해 이동, 지석진은 “저 팀에 따라 내 운명이 바뀐다”고 하자 유재석은 “나에 따라 저 팀 운명이 바뀐다,능동적으로 생각해야한다며 “나에 따라 운명이 바뀐다”고 했다. 이에지석진은 “기어오를 것 같은 후배는 터치해야 한다”며 불편함을 드러내자 유재석은 “그건 맞는말 형이 나보다 후배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지석진은 “규현아 너부터 터치될래? 유재석보다 규현이 터치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했다. '미안해’라는 의미의 나라언어 맞히기였다. 마피아 1인은 국가만 아는 상태. 지예은은 ‘호우 포노포노’라고 외쳤고 모두 “번호 달라는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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