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가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드디어 단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윤승아는 긴 머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요즘에 환절기라 머리카락이 진짜 더 많이 빠지는 것 같다”라며 케어 후 무한 머리를 말렸다.
이후 윤승아는 머리를 기부하기 위해 샵을 방문했다. 윤승아가 자를 머리카락의 길이는 무려 30cm가 넘는 길이었고, 양갈래로 묶은 뒤 한 번에 자르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나머지 한쪽도 다 자르고 나니 단발로 변신한 윤승아. 주변에 있는 모두가 “괜찮다”라고 하자 윤승아는 “근데 다 반대했잖아요. 저 말고”라고 말했다. 남편 김무열 반응에 대해서는 “오빠는 ‘어차피 금방 기니까’였다. 이번에 내가 확고해 보였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제 윤승아가 원하는 스타일로 다듬을 시간. 윤승아는 4시간을 넘게 머리를 하고 집에 도착했다. 그렇게 완성한 단발 머리에 윤승아는 “저는 정말 머리를 파격적으로 자르고, 근데 사실 제 기준에는 파격적이지 않은데 이제 저를 오랫동안 봐 오신 모든 분들이 ‘괜찮아?’라고 물어보셨지만 저는 괜찮다. 나머지 분들이 적응하시면 될 것 같은 길이의 머리를 자르고 왔다”라고 전했다.
숱 많은 만큼 단발머리 역시 관리하기 어렵다고. 윤승아는 “사실 커트를 다 한 게 아니다. 저는 좀 더 샤프하게 떨어지는 숏컷에 가까운 단발머리를 하려고 했는데 계속 자르다가 헤어 원장님 퇴근 시간 된 것 같아서”라며 “원래 조금, 조금씩 잘라야 더 예쁘게 된다. 그래서 저의 1차 헤어 관리가 완성이 됐다. 우선 머리카락이 없어지니까 너무 가볍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 너무 좋다. 근데 저도 솔직히 어색하기는 한데 아직 앞머리는 좀 더 길러야 되고, 앞머리가 (볼까지) 여기까지 오기를 바라고 있다. 제가 머리가 워낙 빨리 기니까 관리하기 어려워서 단발 유지를 잘 못하는데 이번에는 좀 새롭게 기분 전환도 하고 해서 잘 유지를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승아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