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탈북민 보스 이순실이 1억 원 플렉스를 보여준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8%까지 치솟으며 131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늘(1일) ‘사당귀’ 방송에서 MC 전현무가 탈북민 보스 이순실에게 “성공의 아이콘”이라고 극찬한다고 해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선 교통사고로 폐차했던 이순실이 1억 원대 신차 신고식을 치른 것. 특히 이순실의 “탈북자 중 최초의 구매자”라는 고백처럼 이순실이 전시 공간 최초의 탈북민 고객으로 등극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무엇보다 차량 가격에 높은 관심이 쏟아지자 이순실은 “한 장”이라고 당당하게 외치며 화끈한 1억 원 플렉스를 보여줬다는 후문.
이후 “이게 바로 뽀대라는 거야”라며 어깨를 으쓱하던 이순실은 “내 사전에 할부는 없다. 차는 내 생명을 책임지는 만큼 차를 살 때만 돈을 쓴다”라는 고백과 함께 현금 일시불 완납으로 통 큰 보스의 두둑한 배포를 드러냈다는 후문. 나아가 이순실이 “북한에서도 고위층, 상류층이나 탈 수 있는 차”라며 신차를 사기까지 큰 노력과 고생이 주마등처럼 스치듯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자, 전현무는 “성공의 아이콘이네”라며 누구보다 이순실의 신차 신고식을 축하해준다고.
그런가 하면 이순실은 트렁크에 베개와 이불까지 깔고 본격 차박을 위한 세팅에 돌입하는가 하면, 새 차의 감각을 느끼고 싶은 듯 맨발 시승까지 하는 본인만의 신고식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는 후문. 모두를 배꼽 잡게 한 이순실의 신차 신고식은 오늘(1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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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