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미자 부부가 한강뷰 서울 집을 떠났다.
30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는 "한파에 전기장판이 고장나서 짐싸들고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미자가 남편 김태현과 함께 남해를 찾았다. 김태현은 "서울 집에서 여섯시간이 걸렸다"라고 설명하며 고기 한 상을 즐겼다.
두 사람은 "6시간 만에 먹는 남해의 고기 맛"이라며 고기를 즐겼고, 김태현은 "뒤에 바다랑,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이걸 먹으러 6시간을 운전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미자는 "한 잔 쌔려야 한다. 술을 안 먹으려 했는데, 안 먹을 수가 없다"라며 소주를 꺼내들었고, 김태현은 "서울에서 손잡이 잔까지 들고 와 놓고"라고 폭로했다.
실제로 미자는 주머니 속에서 잔을 꺼내들었고, "언제 어디서 필요 할지가 모른다. 나는 일반 잔에는 술맛이 안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지난 2022년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했다. 최근 미자는 개인 채널에 집 천장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윗집 공사..아침부터 때려 부수네. 몇 달을 참았고 오늘이 끝이래서 달력만 보며 견뎠는데 엘리베이터에 공지한 거 보니 한 달 더 연장한다네. 진짜 괴롭다. 너무나 괴롭다. 생고문이네"라며 층간 소음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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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유튜브 '미자네 주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