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싱글' 김승수, 극심한 우울증…"편지만 두고 떠날 거 같아" ('미우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01 09: 14

배우 김승수가 우울감에 빠진 자신의 심리 상태를 밝혔다.
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우울감에 빠진 김승수와 허경환이 그동안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처음으로 털어놓아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한다.
심리 상담소를 찾은 김승수는 “매일 우울하다.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심각한 우울 상태를 고백했다. 심지어 김승수는 “어느 날 갑자기 편지를 써두고 어디론가 가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는 충격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승수 母 역시 “왜 저렇게 무서운 소리를 하는 거야”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승수의 사연은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2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앙상블’(감독 정형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앙상블'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삶과 사랑을 담아낸 지금 우리의 사랑 연가다. ‘성혜의 나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정형석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우리의 일상에서 도출하는 이야기와 캐릭터로 사랑을 받은 정형석 감독은 ‘앙상블’에서도 그 특기를 발휘, 청춘의 꿈과 사랑을 다루며 한층 더 깊어진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배우 김승수가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jpenws@osen.co.kr

평소 사람 좋기로 소문난 김승수는 “평소 화를 잘 안 내지만 분노를 주체할 수 없을 때가 있다”라고 고백했다. 김승수는 과거 촬영장에서 지켜보던 이들이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분노를 폭발시킨 경험을 털어놓은 데 이어 7살 때부터 지금까지도 특정한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상담을 통해 어린 시절의 큰 사건이 악몽의 원인임이 밝혀지자, 승수 母는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 과연 김승수를 괴롭게 하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SBS 제공
한편, 허경환 역시 과거 사기를 당한 이후 인간 불신과 피해의식이 생겼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사기를 당했을 때 은퇴까지 고민할 정도로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처음으로 밝히는 두 사람의 속마음 이야기는 1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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