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다정한 가장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류현진과 아내, 자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류현진의 아내는 ‘3대 야구 여신’으로 불리던 스포츠 아나운서였다. 백지영은 “여신과 괴물의 만남. 자주 이야기하는 미녀와 야수 느낌이다”라고 첨언했다.
류현진의 대전 집이 공개되었다. 류현진 부부의 아기자기한 시절부터 사랑스러운 네 가족의 추억이 곳곳에 묻어 있었다. 류현진의 기록을 담은 기념품도 전시되어 있었다. 사랑이 넘치는 이들 가족의 모습은 부러움을 유발했다.
류현진은 야구복 대신 핑크색 앞치마를 입고 있었고 “A급이다”라고 자화자찬했다. 류현진은 가족들을 위해 자신에게 신성한 음식인 감자탕을 준비했다.
류현진은 음식을 준비하는 사이사이 자녀들에게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직접 치킨살까지 발라주는 다정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대용량 감자탕이 모자란 듯 식사 후 디저트로 2천 칼로리를 섭취했다. 딸은 “(많이 먹으면) 아빠처럼 살찐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