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KCM이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을 몰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플리마켓에 왔다가 축구 골대를 족대로 오해하고 구매한 'KCM아 미안해’ 편으로 꾸며졌으며, 유재석, 하하, 주우재는 KCM과 진짜 낚시를 하러 떠났다.
가평 캠핑장에 간 유재석은 "여기 분위기랑 네가 잘 어울린다. 화보 현장 같다"고 칭찬했고, 주우재는 "모델이라서 그렇다. 우석이 같냐?"며 기대했다. 이에 유재석은 "넌 아직 우석이는 아니지"라고 했고, KCM은 "우석이가 누구냐?"고 되물었다. 유재석은 "너 '선업튀'(선재 업고 튀어) 안 봤냐?"며 충격 받은 표정을 지었고, KCM은 "뭘 업어야 되냐? (그 드라마를) 안 봤다"며 전혀 모르는 얼굴을 드러냈다.
하하는 "마지막으로 본 드라마 뭐냐?"고 질문했고, KCM은 1994년 방송된 납량특집 드라마 'M'을 언급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거짓말 하지마라"며 믿지 못했고, KCM은 "진짜"라고 억울해했다.
KCM은 '발리에서 생긴 일'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히트작을 하나도 보지 못했다며, "잘못한 거냐?"고 했다. 하하는 "잘못한 건 아닌데 감성이 없다. 드라마 'M'은 충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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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