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복수의 화신 됐다(‘신데렐라 게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11.30 13: 50

‘신데렐라 게임’이 한그루와 최상의 독보적 아우라가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극본 오상희, 연출 이현경)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생동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현경 감독과 중독적인 집필력으로 시청자들의 홀리는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 차원이 다른 휴먼 멜로 복수극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30일(오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우아한 한그루와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최상의 모습이 담겨있다. 올블랙 배경을 뒤로 순백의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은 미켈란젤로의 작품 '피에타'를 연상시킨다.

특히 한그루는 애달픈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에 반해 최상은 눈 감은 채 한그루의 품에 안겨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사연이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한 줄기 빛이 한그루와 최상을 비추고 있어 시선이 쏠린다. 여기에 ‘엇갈린 운명 그리고 잔혹한 필연’이라는 문구는 운명의 수레바퀴에 갇힌 이들의 다이나믹한 전개를 암시한다.
이와 관련 '신데렐라 게임'은 제작진은 "스페셜 포스터는 한그루와 최상 사이에 얽힌 미묘한 관계를 표현하고자 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라며 "첫 방송까지 2일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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