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가 마침내 시작된 설레는 ‘돌싱 로맨스’를 예고했다.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12월 5일(목) 방송을 앞두고 본격 직진을 시작한 ‘돌싱민박’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10기 정숙은 숙소 방에서 내 집처럼 편하게 누워 이를 닦고, ‘방 안 양치질’이라는 10기 정숙의 가식 없는 모습을 본 MC 데프콘은 “지금 누워서 양치질하는 거야?”라고 ‘깜놀’한다.
그런가 하면, 10기 영숙은 ‘솔로민박’을 나서며 누군가에게 인사를 하는데, 미스터 백김은 곧장 10기 영숙의 어깨를 두드리며 “우리는 우리 갈 길을 가면 돼”라고 막는다. 스윗하게 10기 영숙을 독점하려는 미스터 백김의 모습을 본 데프콘은 “어, 이거 뭐야!”라며 놀라워하는데, 한술 더 떠 미스터 백김은 10기 영숙의 손목을 살포시 잡으면서 설렘지수를 수직 상승시킨다.
미스터 배 역시, 16기 영자와 부쩍 가까워진 분위기를 풍긴다. 그는 “덥죠?”라고 16기 영자에게 다정하게 묻고, 16기 영자가 “네”라고 답하자 “안에 계세요. 방에 같이 들어가 있을게요, 나도”라며 자상하게 말한다. 또한, 미스터 배는 “저도 땀이 많아서...”라고 16기 영자와 함께 방으로 들어간 이유를 설명하는데, MC 윤보미는 “같이 들어가 있어요?”라면서 두 사람의 묘한 기류에 과몰입한다.
뒤이어 너른 벌판에서 일렬로 서 있는 다섯 ‘미스터’들의 모습과 함께, 대망의 첫 데이트 선택이 펼쳐진다. 다섯 돌싱녀들은 저마다 활짝 웃거나 고민하는 듯한 표정으로 성큼성큼 걸어오고, 이중 10기 정숙은 “어우~어우!”라면서 선택을 앞두고 괴로워한다. 그러면서, 10기 정숙은 “두 명이랑 데이트하면 안 돼요?”라고 두 남자에게 향한 속마음을 내비치는데, 과연 ‘리치 언니’ 10기 정숙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남자가 누구인지에 폭풍 관심이 쏠린다. /kangsj@osen.co.kr
[사진] ENA, SBS Plu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