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청룡' MC 한지민x이제훈 베일 벗다 "설레고 행복하고 기뻐"[45회 청룡영화상]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11.29 20: 52

새로운 청룔의 얼굴 한지민과 이제훈이 베일을 벗었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김혜수에 이어 청룡 MC 마이크를 쥐게 된 한지민은 “대한민국 영화인들과 함께하는 최고의 영화 축제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은 한지민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청룡의 남자’ 이제훈도 “이렇게 많은 영화인들 앞에서 진행하려고 하니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동경한 청룡의 진행을 맡아 영광”이라며 “청룡을 통해서 수많은 인연을 만났다. 청룡을 통해 만나고 싶은 배우 한지민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설레고 행복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지민 또한 “올 한해 영화인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엠씨로서 설레고 벅차다”며 이제훈에게 “저 역시 든든하고 행복하다”고 기쁘게 화답했다. 
김혜수는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30년간 '청룡의 여신'으로 활약했지만 지난해 시상식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김혜수의 왕관을 누가 물려받을 지 관심이 모아졌는데 후임은 평소 김혜수와 절친사이로 알려진 한지민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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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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