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정숙이 수위 높은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돌싱 특집에는 10기 정숙의 수위 높은 발언들이 담겼다.
이날 10기 정숙은 솔로남녀들의 자기소개를 들은 뒤 “선택의 폭이 완전히 줄어들었다. 미스터 흑김은 자기관리를 하는 게 멋있다. 미스터 배는 대구에 지점 내어준다고 하면 바로 할 것 같다”며 두 남자를 향한 호감을 밝혔다.
이후 10기 정숙은 둘과 함께 장을 보러 나섰다. 그는 "단순히 힘을 잘 쓰는 사람들로 꾸린 게 아니다. 이런 게 연륜이다"라며 두 사람과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전략적으로 머리를 썼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스터 배는 10기 정숙과 함께 이동하는 차 안에서 여러 대화를 하며 “생각 자체는 공감이 됐다. 왈가닥 느낌이었는데, 여자처럼 보인다”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장을 보고 와 10기 정숙은 요리솜씨를 발휘했다. 그의 요리를 먹던 솔로남녀들은 모두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10기 정숙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얼마나 맛있는 걸 많이 먹겠냐"고 깨알 홍보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미스터 백김은 10기 정숙에게 "다음에 영양에 놀러 와라"고 말을 건넸다. 정숙은 "영양이 뭐가 유명하냐"고 물었고, 미스터 백김은 "고추"라고 대답했다.
정숙은 "고추를 참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미스터 백김과 눈을 맞췄다. 미스터 백김이 무슨 고추를 좋아하냐고 되묻자 정숙은 "알면서"라고 애교 섞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숙은 이어 다른 출연자들의 띠 궁합 이야기를 듣다 "그건 안 중요하다. 속궁합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해 지켜보던 데프콘, 경리, 보미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사진] '나솔사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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