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뉴진스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전속계약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멤버들은 내용증명에서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 20일 입장문을 내고 하이브를 떠나면서 뉴진스가 요구한 민희진 전 대표의 어도어 대표이사직 복귀는 무산됐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는 지난 27일 “이 입장문은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라며 멤버 하니가 빌리프랩 소속 매니저에게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다는 부분을 언급,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