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과 채수빈의 호연으로 주목받은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다큐멘터리 편성으로 2회 결방한다.
28일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위득규, 약칭 '지거전') 측은 OSEN에 "'지금 거신 전화는'이 오는 12월 14일과 20일 2회 결방한다. 대신 한강 작가의 다큐멘터리가 편성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유연석이 대통령 대변인 백사언 역을, 채수빈이 그의 쇼윈도 아내 홍희주 역을 맡아 남여 주인공으로 호흡하고 있다.
극 초반 신선한 소재와 전개가 드라마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 갑작스러운 결방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다큐멘터리 특별편성으로 인해 결정됐다.
이에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12월 13일까지 7회가 방송된 뒤 다음 날인 12월 14일에 결방된다. 또한 오는 12월 20일에는 첫 방송부터 7회까지의 몰아보기가 편성된 뒤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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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