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이 서포트하는 tvN 새 일요 버라이어티 ‘일요일엔 핸썸가이즈’가 베일을 벗는다.
28일 오전 온라인으로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류호진 윤인회 PD를 비롯해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는 12월 1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되는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는 핸썸가이즈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연, 장소, 매력적인 인물을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류호진 PD는 “주말 예능은 좋은 친구 만드는 거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보면서 교감할 수 있는 소재가 필요하다 생각했다. 다섯 명의 출연자들이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 걸 같이 하고 싶다는 의미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차태현은 항상 프로그램을 만들 때마다 상의를 하는 사이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항상 같이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이경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이 있었다.오상욱은 올 여름 가장 뜨거웠고 김동현은 사심 섭외다. 신승호는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류호진 PD와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차태현은 “섭외 전화를 안 받았어야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시간이 충분히 되니까 왠만하면 류호진 PD 작품은 출연하려고 한다. 출연진이 너무 좋더라.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게 좋았다”며 동생들에 대한 흐뭇함을 내비쳤다.
심지어 1회 게스트는 방탄소년단 진이다. 제작진은 “멤버들을 식구라고 치면 매주 게스트는 그 회차의 특징을 살려줄 분들로 모시게 됐다. 첫 방송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것들을 보러 다니니까. 전도사 느낌으로 한국을 딱 대표하는 분이길 바랐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바쁜 걸 알지만 연락을 드렸다. 그렇게 거창한 이유로 출연을 결정했다가 촬영 때엔 정신없이 휘둘리다가 집에 갔다”며 “진이 이이경이랑 친하니까 신박하다, 진짜 처음이다, 이래도 괜찮은 것 맞냐고 그러더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 말에 이이경은 “저의 작은 소망은 진이 계속 함께하는 그림이다. 워낙 바쁜 친구지만. 계속 연락을 하고 있다. 오죽하면 ‘이놈의 핸썸가이즈’ 할 정도다. 앨범 잘 되면 또 나와야 되는 거 아냐? 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제작진과 멤버들의 게스트 욕심은 끝이 없었다. 윤인회 PD는 “촬영 주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금 당장은 가장 핫한 브루노 마스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망했고 류호진 PD는 ‘1인자’ 유재석의 섭외를 자신했다.
차태현은 “요즘 친구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신승호, 오상욱 좋았다. 영회 ‘청설’ 홍경 좋더라. 핫한 친구들이 홍보할 거면 우리 꺼 나오길. 홍보에 도움이 되는 요즘 친구들 좋다”고 흐뭇하게 말했다. 이이경은 일론 머스크에게 초대장을 보냈고 김동현은 UFC 회장과 챔피언에게 DM을 보내겠다고 했다.
‘핸썸가이즈’는 예능감 만렙의 대한민국 대표 배우 차태현,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 남다른 예능 대세 배우 이이경, 예능 새내기 대세 배우 신승호, 금메달리스트 펜싱 황제 오상욱이 뭉쳤다. 차태현은 신선한 멤버 조합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시청자들에게 부탁했다.
일요일을 책임질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는 오는 12월 1일(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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