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미슐랭 셰프 파브리가 처음 한국 땅을 밟게 된 계기를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흑백요리사' 파브리가 등장했다. 파브리는 “총 스태프 멤버가 7명까지 늘었는데, 한국인이 3명이었다. 일하다가 한식에 대해 많이 묻고, 많이 배웠다. 특히 고추장을 처음 봤을 때, 누텔라처럼 찍어 먹어 봤다가 그렇게 매운지 몰랐다”라며 한식을 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한국에 대해 각별한 인상이 있었던 그. 파브리는 “처음 맛 본 맛이지만, 너무너무 맛있었다. 한식에 관심을 갖게 됐다. 갑자기 2016년에 한식 대회에 밀라노에서 참여하게 됐다. 1등을 하게 됐다”라면서 “한국 관광 상품권을 받게 됐다. 한국 도착해서 인천 공항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KBS 카메라가 있더라. 알고 보니 프로그램 출연하는 거였다. 저는 깜짝 놀랐다. 하나도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그때의 기억이 좋았던 파브리는 2018년 아예 한국에 정착하게 됐다고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