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법의학자 김문영 교수가 h.o.t 문희준을 만난 사연을 전했다.
20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법의학자 유은성의 하나뿐인 제자 김문영 교수가 등장했다. 그는 “20년 전에 서울대학교 공대를 다니고 있었다. CSI 드라마가 등장했다. 그걸 보고, 법의학 강의를 듣게 됐다. 강의 자료에 시신 사진이 나오는데, 저는 괜찮았다. 어색하거나 끔찍하지 않았다. 사람이 저렇게 될 수 있구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라며 진로를 정한 계기를 전했다.
클럽 에이치오티라고 말할 정도로 열렬한 팬인 그는 올해 문희준 팬미팅도 다녀왔다고. 김문영 교수는 “여전히 클럽 h.o.t이다. 문희준이 최애다. 팬카페에서 공지 보고 바로 신청해서 문희준을 보고 오기도 했다”라면서 “제가 또 어필한다고 법의학자라고 나중에 방송에서 뵐 수 있다고 했는데, 의사라고 잘 못 들었더라”라고 말했다.
김문영 교수는 “문희준이 ‘저도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라고 해서 저한테 도움 절대로 받으면 안 된다고 손사래를 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