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이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문지인의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서는 '남보라의 고백부터 썸, 예식장까지 풀스토리 #지인의지인 #문지인 #남보라'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문지인은 남보라와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결혼 이야기를 꺼내게 된 남보라는 "결혼 발표 후 축하 댓글을 그렇게 많이 받았다. 제가 대한민국에서 저를 응원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라며 감격 어린 어조로 말을 전했다. 남보라는 "이런 댓글을 보면서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문지인을 놀라게 했다.
이윽고 문지인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문지인은 "저도 사실 느끼는 게 있다. 악플도 진짜 많다. 그런데 악플보다 훨씬 더 많은 게 선플이다"라면서 "그런데 악플에 꽂히니까 뭐라고 그럴까, 선플들이 가려지는 건데, 비율로 따지면 선플이 훨씬 더 많다"라면서 "우리가 TV에 나오는, 남이지 않냐. 그런데도 우리를 응원해 주신다. 타인의 행복을 응원해 주고 기뻐해주는 그런 선한 분이 많다는 걸 결혼하면서 느꼈다. 정말 대단하시지 않냐"라고 말해 남보라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에게 이런 고충이 있는 줄 몰랐다", "누가 문지인 씨를 욕 하나요", "문지인 씨가 현명하네요. 악플보다 선플만 신경 쓰세요", "그래도 고소할 건 다 고소해야 한다"라며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문지인과 김기리 부부는 지난 5월 경 결혼식을 올렸다./osen0310_jin@osen.co.kr
[사진] 문지인 '지인의 지인'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