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방송인 유재석의 '핑계고'를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오는 11월 2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을 통해 유연석과 호흡을 맞춘 배우 채수빈이 틈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궁에 도달한 유연석은 “최근 가드닝에 빠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채수빈은 "현장에서 나무나 풀만 보면 '야 줄자 가져와봐' 하신다"고 인증했다.
이에 유재석은 “유연석도 참 대단하다. 취미가 싹 들어갔다가, 금방 빠지더라. 캠핑은 이제 안 하는 거냐”라 질문, 유연석은 "안 한다고 봐야죠"라고 대답했다.
유연석은 이어 “유튜브를 목적으로 찍다 보니, 너무 힘들더라. 안 하게 된다”며 “누구는 그냥 앉아서 (입) 털고, 몇백 만이 나오는데. 누구는 3일 전부터 짐을 싸도 몇 만이 안 나온다”라며 유재석의 유튜브 콘텐츠인 '핑계고'를 저격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 '누구는'이 나를 말하는 거니?"라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유재석은 채수빈에게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채수빈은 “그냥 누워 있는 게 취미다. 누워서 시리얼을 먹는다. 그게 너무 행복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그러고 보니 ’주토피아‘의 나무늘보를 닮은 것 같다”며 놀렸다.
[사진] '틈만 나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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