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듣기만 해도 속상해 "YG 소식 기다렸는데 감감무소식··흑역사다" ('살롱드립2')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1.19 19: 56

댄서 겸 방송인 가비가 과거 방송출연 일화를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언니, 조심스럽게 다가갈게요^^ | EP.66 가비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가비는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했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K팝스타를 나도 많이 봤는데 가비가 나온 건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살롱드립2' 영상

가비는 "가끔 K팝스타 나왔다고 얘기하긴 하는데 사실 방송에서 너무 잘려서 얘기를 잘 안 한다. 근데 꽤 올라갔다. 흑역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살롱드립2' 영상
장도연은 "그런데 왜 분량이 이렇게 없었냐"고 질문, 가비는 "너무 쟁쟁한 사람들이 많았다. 저는 사실 춤추는 사람이고 여기는 가수 뽑는 데 아닌가"라고 대답했다. 
최종 50인까지 갔다는 가비에게 장도연은 "JYP, YG, SM 중에서 어디를 선택했냐"고 물었다. 가비는 웃다가 "고등학생 때 안무 영상이 담긴 CD를 들고 YG 앞에서 기다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결국 양현석 님께 '이것 좀 가져가세요' 하고 CD를 드린 적이 있다. 갑자기 어디 들어갈 거냐고 물어보니까 그 생각이 났다"고 고백했다. 
장도연은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났냐. 어린 나이에"라고 묻자 가비는 "객기로 한 거다. 물론 연락은 없었다. 15년째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사진] '살롱드립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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