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에서 GD가 부계정 '팔로팔로미'에 대해 자신이 아니라며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18일 MBC 라디오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약칭 별밤)'에 게스트로 GD(지드래곤, 본명 권지용)가 출연했다.
데뷔를 19세인 2006년에 했다는 GD. 당시 GD의 작업하는 모습을 봤다는 김이나는 "남들 앞에서 우는 소리 안 하더라"며 YG 양현석을 언급했다. GD는 "회사에선 우선순위를 주는 편, 활동 시스템적인 것"이라며
"앨범은 정하고 만들지 않는다"고 했다.
김이나는 "연습생,초년생 느낌이 없어,어른스러워보였다"며 "다른사람에게도 화 안내고 디렉하더라"고 했다. GD는 "내 모습 인지 못 하지만 화를 낼 상황이 있나 싶다"며 "누군가를 가르치려는 느낌이 아냐, 느낌을 같이 찾는 편, 서로 대화하며 전화하는 느낌"이라 말했다.GD는 "나만해도 혼난 적 없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날 '팔로팔로미'란 계정이 화제된 것을 언급, GD 부계정에 대해 묻자 GD는 "나도 수소문 중, 일단 나는 아니다 누군지 잘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GD는 "나랑 어딘가에서 소통은 한다 가까이서 사진 찍더라"며 "근데 누군지 알수없어 사람이 자꾸 바뀐다 나도 사진 올라오면 확인한다"며 웃음, "마음에 안드는 사진은, 소통창구로 말해, '로미'님이라 부른다 읽는데 대답은 없다 미스터리다"고 했다.
급기야 GD는 "내가 몽유병있나 싶기도 하다"며 사진을 도촬당하는 것에 대해선 "내 팔이 그렇게 길 수 없다 로미님이 자기 들어내기 싫어해 내 사진 찍고 안 알려준다, 수줍은 많은 것 같다"고 했다.
이가운데, GD의 생일날짜 8월18일이 떠오르게 하는 숫자 0818 번호의 청취자 문자가 오자 GD는 "로미님?"이라며 웃음, 김이나는 "(0818님이) 오늘처럼 GD 영원히 사랑할 거라 문자주셨다"며 받아쳤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