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아픈 과거를 이야기했다.
18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가 남편 이태호와 함께 등장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는 국숫집에 이어서 두 번째 한식 오마카세 가게에 출근했다. 김미령의 두 번째 가게에는 친정엄마와 직원이 함께 했다.
김미령은 "술상을 운영할 때 처음 온 손님이었다. 그 분도 요리를 전공해서 요즘 내 일을 도와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주변에 착한 남자들이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령은 "우리 가게에는 냉동실 자체가 없다. 그날 받은 식재료를 그날 다 소진하기 때문"이라며 하루 딱 20팀의 손님만 받는다고 말했다.
김미령은 인당 5만원씩 받아 하루 10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고 말했다. 27가지의 음식을 준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래서 식재료와 가게세를 내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다는 것. 김미령은 "여기는 내가 소줏값 번다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미령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손님들과 대화를 하며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미령은 "국숫집이 지하에 있어서 밖을 전혀 볼 수 없었다. 손님들이 우산을 갖고 오면 비가 오는구나 그랬다"라고 말했다.
김미령은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병원에 다녔다. 그러다보니까 내가 방법을 찾아서 고된 현실은 내려놓고 내 소줏값만 번다고 생각하고 한식 오마카세 식당을 차리게 됐다. 해를 보면서 다니니까 병이 나았다"라고 말했다. 김미령은 평소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출근하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김미령은 손님들을 위해 '흑백요리사'에서 화제를 모았던 김을 구워주겠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너무 좋겠다"라며 부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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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