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라미란이 쓰러졌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에서는 강소복(라미란)이 결국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소복은 국극단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신라의 여왕’ 작가가 영화로 떠나면서 벽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강소복은 규모가 있는 ‘신라의 여왕’을 무대에 올리고, 배우 오디션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강소복은 홍매(장희진)를 만나 투자를 설득했지만 오히려 건물을 요정으로 사용하기 위해 판매하라는 제안만 받고 분노했다. 특히 강소복은 떠나는 단원들을 붙잡을 수 없다는 충격에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깨어난 강소복은 죄책감에 스스로를 자책했다.
이에 윤정년은 시름에 빠진 단원에게 “무대를 올리자”며 길거리 공연을 제안했다. 허영서도 “목 부러졌다고 안 봐준다”며 동참했다.
단원들이 길거리로 나서 홍보에 나섰고, 허영서는 창수원에서 윤정년은 서울역에서 공연에 나서게 됐다. 허영서보다 1명이라도 더 모아야 매란국극단에 입단할 수 있는 윤정년은 허영서의 공연을 보며 의지를 불태웠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