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고통 받는 2AM "'잘못했어', JYP 초심 잃어 세상에 탄생한 감성 댄스곡" ('더시즌즈')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1.15 23: 40

그룹 2AM이 감성댄스곡 '잘못했어'의 비화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더시즌즈')에는 레이니, 비비지, 키코, 코요태, 2am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영지의 더 시즌즈를 찾은 마지막 게스트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 10년 만에 완전체로 찾아온 2AM이었다. 이들은 데뷔곡인 <이노래>부터 명실상부 히트곡인 <친구의 고백>, <죽어도 못 보내>까지 메들리로 인사를 건넸다.

'더시즌즈' 방송

이후 2AM은 시계 분장을 하고 올랐던 ‘스케치북’ 무대를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2AM 멤버들은 "10년이 지난 지금 어린 친구들이 우리를 시계로 알아본다"고 토로했다.
'더 시즌즈' 방송
이영지는 이 무대를 들은 뒤 "'똑-딱'은 누가 하시는 거냐"고 물었다. 원곡에는 없는 '똑-딱' 입소리가 '스케치북' 무대에서 들렸기 때문.
2AM 멤버들은 "우리가 입으로 하는 거다"라며 "그때 씨스타가 엉덩이에서 불이 나왔나? 그래서 우리가 더 웃겨야한다는 사명감에 입소리를 추가한 거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스케치북' 무대로 2AM을 알게 된 친구들은 원곡을 듣고 “왜 똑-딱 없어요?”라고 묻기도 한다고. 이후 이영지는 "그런데 감성 보컬 그룹이 댄스곡에 도전하기도 했냐"고 물었다.
2AM은 “그건 회사 탓이다. 우리가 뭘 해도 잘될 때라 회사가 초심을 잃고 준비한 곡”이라며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2AM은 연습생 때부터 오래 연습했다는 4인조 발라드 그룹 노을의 대표곡 <청혼>을 최초로 리메이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더시즌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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