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솔로곡이자 신곡인 '아파트'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지창욱이 '틈 친구'로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주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점심식사를 하며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식사 중 로제 파스타가 있었기 때문.
유재석은 "요즘 로제는 정말 좋겠다. 직접 작사, 작곡한 게 글로벌 1위를 하지 않았냐"고 언급, 유연석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냐"며 놀랐다.
이를 들은 지창욱은 "그런 건 돈 엄청 벌지 않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아무래도 그렇지 않겠냐. 국내 음원 사이트만 1위 해도 얼마인데"라고 인정했다.
이후 유연석은 "형도 작사한 노래가 있지 않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나도 작곡은 없지만 작사한 곡은 있다"며 2011년 가수 이적과 공동 작사한 '말하는 대로'를 회상했다.
'말하는 대로'는 유재석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작사한 곡으로 많은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감동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유재석은 "가끔 저작권료가 들어온다"며 "그걸 보면 '실제로 작곡, 작사하는 분들의 저작권료는 과연 얼마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지창욱은 "인생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유재석은 과거 한 예능에서 조세호로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공식 상금인 456억원보다 더 많은 재산을 보유 중이지 않냐는 질문을 받아 '1조 재산설'이 불거졌다.
[사진] '틈만 나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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