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가정 사연에.. '쉰둥이父' 김구라 "나도 지금 그래" 공감 [순간포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1.12 05: 24

’동상이몽2’에서 유명 유튜버 부부의 가정사를 듣던 김구라가 크게 공감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유명 유튜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고부사이가 좋아보였는데 사실 위기가 있었다고 했다. 시모가 헤어핀을 찾으러 잠시 방에 들어갔을때 아내는 자신의 다이어리를 봤다고 오해했던 것. 독립적인 개인의 사생활이 중요한 영국문화였기에 사생활 침해를 받았던 것이라 했다.진우는 “언어차이로 두 사람 소통이 힘든데 양쪽에서 불이났다”고 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원래 아내앞에선 엄마디스,엄마 앞에선 아내 디스해야해 그러면서 나도 디스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아내 해티는 “그 후 마음 속에 담아두지 않았다 서로 문화 이해를 못한 것 “이라며 “직접 시모에게 연락했고 번역기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 그 경험을 통해 배웠고 다시는 반족하지 않겠다고 해 우린 가족이기 때문 오히려 사이가 좋아졌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남편보다 번역기가 낫구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해티는 “부모님이 7살때 이혼하셔 다른 분과 살고 계신다”며 평일엔 모친과, 주말엔 부친과 돌아가며 살았다는 것. 이러한 가정사를 들은 김구라는 “나도 지금 그렇다”며 공감했다. 김구라는 1998년 전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그리(김동현)을 두고 있는데,  2020년 12살 연하의 일반인과 재혼한 직후 52살에 늦둥이 둘째를 얻었기 때문.
이 가운데 해티는 “제 결혼식 때 네 분이 같이 와, 같은 호텔에 묵었다”며 “같이 술도 마시고 크리스마스 카드나 생일도 같이 챙기는 사이결혼을 계기로 더욱 더 가족이 돈독해졌다, 나에게 네 명의 부모님이 계셔서 더 큰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모두 “행복도 축복도 2배”라며 축하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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