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이 9일 오후 대만 티엔무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스트레칭을 마친 대표팀은 야수조와 투수조로 나뉘어 캐치볼을 했다.
선수단의 훈련을 바라보던 류중일 감독이 김도영 쪽으로 향했다. 이어 스텝부터 팔 동작까지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도영은 명 유격수 출신 류중일 감독의 조언에 따라 차근차근 캐치볼을 이어 갔다.
야구대표팀은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프리미어12 B조에 편성됐다. 지난 8일 결전지 대만 타이베이에 입성한 류중일호는 13일 타이베이돔에서 대만과 B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조별예선에서 최소 2위에 올라야 슈퍼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으로 향할 수 있으며, 대표팀의 목표는 슈퍼라운드 진출이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