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성남시의사회가 주최하고, 성남FC가 후원한 ‘성남시 의료인 축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 보건의료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단합을 다지는 행사로, 지난 10월 성남FC와 성남시의사회의 협약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참가자와 그 가족 등 200여 명이 성남FC의 홈 폐막전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구단과의 유대감을 더욱 높였다.
본 대회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제생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성남시의료원 등 성남시의사회 소속 주요 병원의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의료인 270여 명이 총 7개 팀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성남시의사회는 성남시 내 800여 개 병원과 1,200여 명의 의사들이 소속된 단체로, 지역 보건의료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최한 의료인 축구대회에서 많은 성남시를 연고로 한 많은 의료인을 만났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성남시 의료인들에게 단합 및 체력단련의 장을 제공하고, 소속 병원들과 협력해 구단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성남시 내 의료인들이 성남FC를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성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