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는 로맨스’ 김세정이 ‘사내맞선’ 박선호 감독과의 재회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세정은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극본 이정신, 연출 박선호) 제작발표회에서 박선호 감독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 분)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사내맞선’과 ‘수상한 파트너’를 작업했던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세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사내맞선’ 이후 2년 만에 박선호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지난 2022년 방송됐던 ‘사내맞선’은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과 인기를 동시에 잡은 작품이다.
김세정은 “일단 마음이 너무 편했다”라며, “감독님의 스타일을 잘 알아서 믿고 가면 되겠다 싶었다. 믿음이 강해서 더 의지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작품을 봤을 때도 공감 되고 위로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주류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데 우리 작품도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선호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박선호 감독은 “‘사내맞선’에서 김세정 씨와 작품을 했는데 결과도 잘 나왔다. 작품이 좋아서 김세정 씨가 한다면 나도 이 작품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믿음을 전하기도 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오늘(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