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홍현석 교체' 마인츠, 프라이부르크와 0-0 무승부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11.04 09: 51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인 마인츠의 이재성과 홍현석이 나란히 프라이부르크 원정 경기에 출격했다.
마인츠는 3일(한국 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SC프라이부르크와 2024-2025 분데스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FC 장크트파울리전 승리 이후 치른 세 경기에서 2무 1패에 머무른 마인츠는 현재 리그에서 2승 4무 3패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홍현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성은 좌측 윙어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몇 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후반 5분 이재성은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높이 솟구쳐 떨어진 공을 앙토니 카시에게 정확히 연결했다. 카시는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재성은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자신에게 온 짧은 패스를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 끝에 지켜내며 공격을 이어갔다. 이후 나딤 아미리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반대쪽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홍현석은 후반 29분 나딤 아미리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그는 약 16분간 활약했으나 눈에 띄는 장면은 만들어 내지 못했다.
올 여름 마인츠 입단 후 첫 3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한 홍현석은 이후 교체 투입이 이어졌고 최근 한 경기에서는 벤치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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