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로 화제를 모은 정지선 셰프가 '사당귀'에서 가정과 일 사이 소신을 밝힌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서 정지선 셰프가 일상을 공개한다.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8.8%까지 치솟으며 127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사당귀'에서 '중식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가정과 일에 대한 본인의 가치관을 드러냈다. 정지선은 "오늘도 프로그램 스케줄 때문에 새벽 4시에 집에서 나왔다"라며 "마케팅은 물 들어올 때 더 노를 저어야 하는 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정지선 셰프는 최근 '사당귀' 외에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점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흑백요리사'에서 TOP8까지 오른 점에서 그가 운영하는 중식당 브랜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더 많은 손님 유입을 위한 인플루언서 모임에 대해서도 힘을 쓰고 있다고. 이와 관련 정지선 셰프는 "마케팅으로 쓰는 돈은 과소비가 아닌 투자"라고 답했다는 후문이다.
숨가쁜 일상에 정지선 셰프는 "살기도 바쁘다"라고 밝혔다. 이에 '사당귀' MC 전현무는 "너무 낭만이 없는 것 같다"라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언급했다.
반면 또 다른 '사당귀' 멤버 박명수는 "정지선 셰프는 아직 성공에 목마른 것 같다"라며 정지선을 두둔했다. 이에 가정과 일에 대한 정지선의 선택에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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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