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충격의 2연패 이유 있었네? 펩의 고백 “스톤스와 디아스 둘 다 부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11.03 14: 43

‘거함’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맨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본머스에게 1-2로 졌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맨시티는 7승2무1패(승점 23점)로 선두를 리버풀(8승1무1패, 승점 25점)에게 내주며 2위로 떨어졌다.
토트넘과 리그컵 1-2 패배까지 충격의 2연패다. 맨시티의 경기력에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 맨시티는 전반 9분 만에 앙투안 세메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9분 에바니우송에게 다시 추가골을 내줘 끌려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시티는 후반 37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으나 너무 늦었다. 2연패로 맨시티 분위기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비의 핵심 존 스톤스와 후벵 디아스가 최소 3주는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이미 부상으로 로드리, 잭 그릴리쉬, 오스카르 보브르 잃은 상태다.
과르디올라는 “스톤스와 디아스가 다쳤다. 디아스는 A매치 휴식기까지 뛸 수 없다. 스톤스는 앞으로 2경기에서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다”며 걱정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선수들도 상태가 좋지 않다. 과르디올라는 “카일 워커는 16일간 훈련 못하다가 어제 합류했다. 마누 아칸지는 토트넘전 결장했지만 오늘 잘 뛰었다”며 여전히 수비진에 걱정이 많았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