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에서 안산공고가 스피드 야구로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뒤바꾼다.
4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05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안산공고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안상공고는 최강 몬스터즈의 강력한 타선과 철벽 마운드에 스피드 야구로 맞선다. 끈질긴 스윙과 전력 질주로 만들어낸 출루뿐만 아니라 틈만 나면 홈을 노리는 과감한 도루 등 자신들만의 야구를 선보이며 포기하지 않는다.
안산공고의 스피드 야구로 인해 몬스터즈의 더그아웃은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들이 안산공고의 질주를 막아낼 묘수를 찾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최강 몬스터즈는 절정에 달한 타격감과 날카로운 선구안을 앞세워 안산공고를 압박한다. 특히 1차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코치에서 선수로 화려하게 복귀한 이택근의 활약에 몬스터즈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이택근이 팀 동료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또 한 번 홈런 쇼를 펼칠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정성훈이 이대호의 배트를 빌려 타격에 나서는 모습도 공개된다. 각종 토템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성훈이 이대호의 기운이 깃든 배트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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