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무실점 활약 후 조기퇴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3-0으로 완파했다. 뮌헨은 승점 23점(7승 2무)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뮌헨은 전반 15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케인은 전반 43분 코망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했다. 후반 6분 반대로 코망의 도움에 케인이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무실점 수비를 한 뒤 69분 뛰고 고레츠카와 교대했다. 이미 3-0으로 앞서는 상황이라 많이 뛴 김민재를 조기에 교체해줬다.
이날 김민재는 97%(106/109)의 높은 패스 성공률과 함께 차단 1회, 클리어링 3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5회로 다방면에서 수비를 잘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6을 부여했다. 2골, 1도움의 케인이 9.3으로 가장 높았다. 1골, 1도움의 코망 역시 8.9로 뒤를 이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