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김민재(28, 뮌헨)가 변함없이 뮌헨의 주전수비수로 뛴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한다. 승점 22점의 뮌헨은 단독선두다. 우니온 베를린(승점 15점)은 4위다.
김민재는 지난 달 31일 DFB포칼 32강전 마인츠전에서 58분만 뛰고 교체됐다.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뮌헨이 전반에만 4-0으로 차이를 벌렸고 김민재가 풀타임을 뛸 필요가 없었다.
‘바이에른 스트라익스’는 2일 베를린전 김민재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휴식을 주길 바랐다. 그래서 마인츠전에서 이른 교체를 해줬다. 한국수비수는 베를린전에서 다시 선발명단에서 뛸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이른 교체를 두고 사생활 때문이라는 억측도 나왔다. 하지만 경기력과 사생활은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아끼며 출전시간을 조절해주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 신호다.
김민재의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선발로 나선다. 우파메카노는 마인츠전 잔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한 경기 만에 선발명단에 복귀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